함양군, 항노화 엑스포 성공 개최 기원 군민 자전거 대행진 병행 완료  

 전국에서 손꼽히는 산악자전거의 메카 경남 함양군에서 펼쳐진 제5회 경상남도지사배 함양산삼 전국산악자전거대회와 항노화 엑스포 성공 개최 기원 군민 자전거 대행진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함양군체육회가 주최하고 군사이클연맹, 한국산악자전거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산악자전거 선수, 가족,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으며 대회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으로 전국 제일의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지역특산품인 양파를 지급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제5회 경상남도지사배 함양산삼 산악자전거대회는 공설운동장에서 오전 9시부터 개회식을 하고 함양읍 시내를 지나 출발지인 병곡 월암삼거리 위까지 약5.5km 거리를 퍼레이드 형식으로 준비행사를 마치고 월암삼거리 위에서 본격적인 38.1km의 대장정을 시작하였다. 

 개회식은 국민의례, 임창호 군수 대회사를 시작으로, 박병옥 군의회 부의장 축사, 진병영 도의원의 축사에 이어 경기규칙을 설명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임창호 군수를 포함한 기관단체장이 출발 시총을 울리자 500여명의 선수들은 일제히 페달을 밟으며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 장관을 이뤘다.

 한편 대회 당일‘2020 함양산삼 항노화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군민 참여 자전거 대행진 행사가 병행하여 추진됐다. 특별한 참가비 없이 군민 누구라도  참가하였으며 그룹 선두와 후미에서 경찰차와 소방차의 호송을 받으며 약 15km의 대회코스를 안전하게 다녀왔다. 특히 대행진 완주자에게는 6대의 고급 MTB자전거, 3대의 스포츠카메라, 지역 농특산물 등 다양하고 푸짐한 경품행사를 열었다.

 군 관계자는“군민이 참여하는 자전거 대행진 행사와 병행하여 추진한 제5회 함양산삼 산악자전거대회는 올해 더욱 의미 있는 대회였으며 함양을 찾은 선수, 가족은 물론 군민들에게는 축제행사와 더불어 맑고 청명한 가을 날씨와 함께 행복한 추억과 즐거운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대회 참가자들에게 가장 관심을 끌었던 2020년 함양산삼 항노화 엑스포 기념 산삼왕 수상자는 남자부에서 우동열 씨(팀 엘파마 창원․2시간20분22초), 여자부에서는 안엄전 씨(사천MTB․2시간21분40초)가 차지하였으며 챌린지 14개부, 산악왕, 산삼왕 등 각 부별로 총 128명의 참가자가 수상하는 영광을 앉았다.

 다음은 주요 각 부별 대회결과 1등 수상자(한국산악자전거 협회 홈페이지 참조) 

◇ 챌린지부(43km) ▲ 마스터 1부 정재섭(over pace) 1시간21분35초,
                   ▲ 베테랑 2부 주성식(스콜레이싱) 1시간 21분 49초
                   ▲ 여성부 3부 한해연(팀포커스 써밋) 1시간 41분53초 

◇ 산악왕(2km)    ▲ 시니어부 윤중헌((Team Aero) 6분 50초
                   ▲ 여성부 1 김강미(Team Aero) 9분 23초
                    ▲ 초등부   김재강(팀엘파마) 10분 45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