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뉴스

함양 결혼이민자와 결연 친정어머니 사랑의 힐링 나들이!

작성일
2017-11-06
작성자
기획조정실
조회수 :
151

함양 결혼이민자와 결연 친정어머니 사랑의 힐링 나들이!

함양 결혼이민자와 결연 친정어머니 사랑의 힐링 나들이!

함양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대훈)는 지난 5일 여성결혼이민자와 결연친정어머니 27명이 군산으로 나들이를 다녀왔다고 6일 밝혔다.

여성결혼이민자 정착 멘토링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나들이는 결연친정어머니와 우호적 관계를 맺어 여성결혼이민자가 모국에 대한 그리움을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부여하여 빠르고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멘토-멘티간 2차 나들이는 전북 군산시와 김제시, 부안군을 이어주는 새만금방조제를 시작으로 우리나라 근대 문화유산이 살아있는 근대역사박물관을 둘러보며 돈돈한 부녀의 정을 나눌 수 있었다. 

참여자들은 우선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인 새만금방조제를 결연친정어머니와 두 손 꼭 잡고 걷는 다정한 모습에서 모국의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해소하는 시간이 되었다.

다음 코스는 군산근대역사박물관으로 문을 열고 들어서자‘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단재(丹齋)신채호 선생님의 말씀에 엄숙한 마음을 가지고, 해양물류역사관, 해양물류역사관, 근대생활관, 근대미술관(옛 18은행), 근대건축관(옛 조선은행) 등 문화해설사의 도움을 받아 1930년대의 군산생활을 엿보는 타임머신을 탄 시간을 가졌다.

이번 친정어머니와 딸의 나들이를 통해 모녀간의 정을 더욱 돈독하게 쌓는 시간이 되었으며, 군산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던 귀한 시간이기도 했다.

행사를 주관한 정대훈 센터장과 김정희 명예센터장은 친정어머니와 딸이 두 손 꼭 잡고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길 바라며, 개인사 고충도 서로 나눌 수 있는 즐겁고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여성결혼이민자 딸들을 위해 기꺼이 함께 해 준 결연친정어머니들에게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함양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결연을 맺은 친정어머니와 딸은 100쌍에 이르며, 연 2회 나들이 행사와 더불어 각 읍면별 사랑방모임을 통해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고 있다.

담당
기획감사담당관 홍보미디어담당 (☎ 055-960-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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