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뉴스

함양군에 울려 퍼진 평화통일 메아리~~

작성일
2017-11-08
작성자
기획조정실
조회수 :
120

7일 민주평통함양군협의회 ‘통일노래 개사대회

7일 민주평통함양군협의회 ‘통일노래 개사대회

7일 민주평통함양군협의회 ‘통일노래 개사대회’오정숙씨 ‘도련님’ 1등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함양군협의회(협의회장 윤학송)는 7일 오후 함양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통일 공감 확산을 위한 ‘통일노래 개사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8일 함양군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린 이날 대회에는 군내 11개 읍‧면에서 15개 팀이 출전했으며, 임창호 군수, 박병옥 군의회 부의장, 자문위원, 지역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해 대회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대회는 평소 주민들이 좋아하는 노랫가락에 통일메시지를 담은 가사로 개사해 널리 부름으로써 간절한 통일 기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주민소통과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식전행사로 기타리스트 권설경(북한이탈주민)씨를 초청해 기타 공연으로 열기를 한층 더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작사가 못지않은 실력으로 유행하는 노래에 통일 관련 단어를 넣어 재미있게 개사했으며, 독창이나 팀을 이룬 합창으로 출전해 열창을 펼쳤다. 또한 단체 팀들은 옷을 맞춰 입거나 태극기 등 소품을 이용하거나, 흥겨운 노래에 맞추어 춤을 추며 통일에 대한 희망을 노래했다. 

  이날 대회 1등 통일상은 오정숙‧김순임‧심윤조‧김시자(함야읍)씨 등 4명이 함께 부른 ‘부모님’이 차지해 상장과 상금 50만원의 주인공이 되었다. 오정숙(함양읍 백조미용실)씨 등 4명은 많은 이에게 사랑받는 ‘도련님’이라는 곡을 ‘38선이 가로 막혀 갈수 없는 고향 산천/ 꽃 피는 봄날에는 갈수 있을까? / 평화통일 손 꼽아요, 하루 속히 이루고 파요’라는 가사로 개사해 통일이 앞당겨지길 원하는 마음을 잘 담아 표현했다는 평가다. 

 2등 평화상은 임영숙(지곡면)씨 등 5명과 최영수(안의면)씨에게 돌아가 각각 상장과 상금 30만원씩이 수여됐으며, 3등 민주상은 우성훈‧김정임 씨(병곡면)와 정병희 씨(함양읍) 등 6명이 차지해 각각 상장과 상금 20만원을 받았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이날 대회는 개회식, 특별 공연, 통일노래 개사 경연, 통일퀴즈, 시상식 순으로 진행되어 통일에 대한 의식개선 효과가 컸다는 평가다.
 
 민주평통함양군협의회 관계자는 “추수철이라 일반 군민의 참여가 저조할 줄 알았는데 생각 외로 많은 분들이 기발한 가사를 준비하여 대회에 참가해 의미가 컸다”며 “개사대회 수상작은 민주평통회의 행사 등 많은 곳에서 불릴 수 있도록 권장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통일의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담당
기획감사담당관 홍보미디어담당 (☎ 055-960-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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