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돈협회 함양군지부 21일, 장학금 1000만원·한돈 500만원 상당 소외계층 나눔행사 등

(사)대한한돈협회 함양군지부(지부장 우종화)는 21일 오후 6시30분 함양읍 소재 성림웨딩홀에서 한돈인들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2017 한돈인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22일 함양군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임창호 군수, 진병영 도의원, 군의회 의원, 박종천 함양산청축협장, 한돈협회 지부장 외 한돈인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국민의례, 인사말씀, 장학금 기탁, 한돈나눔 전달식, 폐회 및 만찬 순으로 2시간여에 걸쳐 진행됐다.

 (사)대한한돈협회 함양군지부는 이번 행사에서 함양군 꿈나무 육성을 위하여 함양군장학회에 1,000만원의 장학금 기탁과 연말연시 소외계층에게도 한돈 500만원 상당의 나눔행사를 실시하여 추운 겨울을 앞두고 훈훈함을 더했다.

 우종화 지부장은 개회사에서 “한돈인의 노력으로 고품질이고 위생적인 돼지고기가 안전한 먹거리로 자리매김 했다”며 “이에 안주하지 말고 깨끗하고 쾌적한 사육환경을 조성하는데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창호 군수는 “그 동안 어려운 환경을 스스로 이겨내고 성장해 온 여러분의 노고에 찬사와 격려를 보낸다”며 “군 에서도 행정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한돈인 여러분들도 사육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사)대한한돈협회는 한돈인의 권익신장과 한돈산업발전을 위해 지난 70년대 양돈친목회를 모태로 발족했으며, 매년 명절마다 지부별로 지역사회를 위한 기부행사를 펼치는 등 살기좋은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