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읍·면 회장 및 총무 등 20여명 참여 비상대응능력 향상 등 논의

함양군은 21일 오전 11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주부민방위기동대 대원들의 비상대비 대응능력 향상과 활성화를 위한 ‘2017 주부민방위기동대 교육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정영숙 주부민방위기동대 함양군 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11개 읍·면 주부민방위기동대 대장 및 총무 등 20여명이 참석해 비상대비 대응능력 향상과 주부민방위기동대 활성화에 대해 논의했다. 

 본격적인 간담회에 앞서 임창호 군수는 “최근 우리나라는 북한의 장거리미사일, 핵실험 등 심각한 안보위협 뿐만 아니라 얼마 전 포항 지진까지 자연재난의 위험이 항상 존재하고 있다”라며 “각종 재난상황 대처는 물론 지역사회 안보 및 안전 지킴이 역할과 봉사활동에 자발적이고 성실히 참여해 준데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주부민방위기동대의 활동에 대한 의견청취 및 건의사항을 교환했으며, 이후 안보 동영상 시청과 방독면 착용 및 비상행동요령에 대해 교육을 받음으로써 주부민방위대원들의 역량을 강화했다.

 한편 지난 2008년 5월 창설된 주부민방위기동대 함양군연합회는 정영숙 회장을 필두로 함양읍을 비롯한 11개 읍·면 기동대 200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각종 재난과 민방위 참여 훈련, 안전문화캠페인, 지역 축제를 비롯한 각종 자원봉사 활동에 솔선수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