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수돗물 수질평가위원회 개최…가뭄대비 원수확보․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중점홍보  
   
함양군은 22일 오후 2시 상하수도사업소에서 10여명의 수질평가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수돗물 수질평가위원회가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질평가위원회는 함양군 수돗물 수질의 개선 및 향상을 위해 수질평가위원들의 자문을 구하고 지방상수도 유수율 제고에 대한 효율적 추진을 위해 마련되었다.  

 상하수도사업소 강현관 소장은 이날 회의에서 지속적인 가뭄에 대비하여 옥계저수지 등 용수를 활용한 안정적인 원수확보로 향후 원수부족 등 각종사고 시 신속대응체계를 구축, 동절기 가뭄대비 비상관정 일제정비 등 군의 수질관리 방침에 대해 설명하고 물 절약 생활화에 대한 수질평가위원들의 적극적으로 홍보를 당부했다. 

 강현관 소장은 “우리군은 2016년 전국 수도사업자 운영·관리실태 평가에서 최우수 사업자로 지정된 만큼 수질관리에 힘쓰고 있음을 널리 알려 수돗물에 대한 오해와 불신을 해소하고 상수도보급률을 끌어올리고 유수율 제고로 재정건전성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K-Water 현대화사업소 강인구 소장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블록시스템 11개소 구축, 누수탐사 및 복구, 노후 수도관 27㎞ 교체, 관망도 전산화 등 수도시설을 현대화를 통한 유수율 85% 목표 달성을 위하여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등 상수도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적극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2017년 하반기 수돗물 품질보고서’에 따르면 함양군 상수원수 수질등급은 Ib등급, 즉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기준 ‘좋음’ 수준이며, 정수처리를 거쳐 생산되는 수돗물은 먹는 물 수질기준 58개 항목에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깨끗한 물을 자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