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뉴스

“함양의 삼둥아, 무럭무럭 건강하게 잘 자라주렴”

작성일
2017-11-27
작성자
기획조정실
조회수 :
138

함양군, 25일 성민보육원서 임창호 군수 등 60여명 참석 삼둥이 돌잔치

함양군, 25일 성민보육원서 임창호 군수 등 60여명 참석 삼둥이 돌잔치

함양군, 25일 성민보육원서 임창호 군수 등 60여명 참석 삼둥이 돌잔치…지난해 12.12입소  
   
추운 겨울이 성큼 다가온 11월의 마지막 토요일, 함양에서는 함양과 인연을 맺은 소중한 세 생명의 건강을 기원하고 희망찬 앞날을 격려하는 뜻 깊은 돌잔치가 열렸다.

 함양군은 25일 오후 2시 함양읍 성민보육원에서 임창호 군수, 보육원 교사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모(남·2016.11.26.생)·신 모(남·11.26생)·신 모(남·11.29생 추정) 원생 등 ‘삼둥이의 돌잔치’를 열었다.

 돌을 맞은 이들 3명의 원생은 지난해 12월 12일자로 함께 성민보육원의 가족이 되었다.

 성민보육원측은 2명이 태어난 날이 같고, 1명도 배꼽상태로 미뤄 비슷한 시기에 태어난 것으로 추정되는데다, 입소한 날짜도 똑같아 형제 같은 인연이라는 뜻으로 ‘삼둥이’로 부르고 있다.

 비록 엄마·아빠가 어떤 피치 못할 사정으로 아이들을 보육원에 맡겼는지 모르지만 이들 ‘삼둥이’는 보육원 교사의 정성어린 보살핌을 듬뿍 받으며 잘 먹고 잘 자라서 10kg 내외의 건강한 모습이다. 

 성민보육원은 이날 깨끗한 새 옷으로 갈아입히고 건강과 희망찬 앞날을 기원하는 뜻에서  돌잡이 행사를 진행하였으며, 돌케이크, 과일, 떡 등으로 상을 차리고, 노래를 불러주며  돌잔치를 열었다.

 임창호 군수는 아이들을 안고 돌잔치에 함께하며 “삼둥이의 해맑은 미소를 보니 너무 사랑스럽다. 함양을 찾은 소중한 생명을 잘 키워 자신이 충분히 귀한 존재라는 자부심을 갖고 자랄 수 있도록 하겠다. 그리하여 이들이 잘 자라서 지역사회와 국가에도 이바지하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 

 한편,  1948년 설립된 성민보육원에는 현재 34명이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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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감사담당관 홍보미디어담당 (☎ 055-960-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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