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사진작가들의 모임인 포토그래퍼12(회장 여중년)의 회원들이 (사)함양군장학회에 장학금 100만원을 쾌척해 화제가 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4일 오전 포토그래퍼12 여중년 회장이 군청을 방문해 (사)함양군장학회에 장학금을 전달하고 “그동안 카메라에 담아 온 작가들의 마음을 지역발전을 위해서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렇게 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미래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태주었으면 한다”고 기탁소감을 밝혔다.

 이에 임창호 이사장은“작가님들의 정성만큼이나 소중한 돈이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건실한 장학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포토그래퍼21은 지난 2015년에 결성된 함양군 사진작가들의 모임으로 회원 대부분이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정회원일 만큼 실력과 열정을 겸비한 단체이며 그간 왕성한 작품 활동으로 함양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대외에 알리는데 일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