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웃음치료 특별강연

함양지역 수능을 끝낸 청소년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새로운 출발을 격려하기 위한 특별강연이 열렸다. 

 함양군에서 직영으로 운영하는 함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정대훈)는 지난 11월 6일부터 12월 7일까지 관내 6개교를 직접 찾아가 ‘내 삶의 주인공은 나’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특별강연에는 관내 함양중, 함양여중, 서상고, 안의고, 제일고, 함양고 등 6개교 중3 및 고3 수험생 600여명이 참여했으며, 권순해 웃음치료사(KTC 대구평생교육원장)가 강사로 나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강연으로 즐거운 시간을 함께하였다.  

 또 강의 중 자신의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도록 교사와 학생이 함께 할 수 있는 무대와 ‘도전’ 과제를 가지고 자신을 실험할 수 있는 장도 마련해 자신감 향상과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군은 ‘입시이후 프로그램’을 통해 수험생들을 위로하고 학생들의 긍정적인 마인드 함양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했으며, 직접 학교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함양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항상 청소년들에게 열려 있음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입시 이후 공백기에 빠져 유해환경에 노출 될 우려가 있는 청소년들이 수험이후의 시기를 알차게 보내며 바람직한 진로를 모색할 수 있도록 앞으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기획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