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뉴스

함양군, ’공감하고 소통하는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 성료

작성일
2017-12-06
작성자
기획조정실
조회수 :
216

함양군, ’공감하고 소통하는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 성료

함양군, ’공감하고 소통하는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 성료

4월~12월까지 관내 13개교 이론‧체험‧인식개선 교육…유치원, 초‧중생 대상 900여명 참여!

함양군 보건소가 지난 4월부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공동체를 이루고,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관내 유치원, 초·중학생 9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장애인 인식 개선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무리하였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월 11일 병곡초등학교에서 ‘편견을 깨는 메아리, 나도 장애인이다!’를 한마음 한뜻으로 낭독하며 시작한 캠페인은 12월 4일과 5일 안의초등학교 전교생 130여명이 참여한 마지막 일정까지 9개월간 함양군내 13개 학교 총 900여명을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함양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 분과 소속 2명, 보건소 작업치료사, 장애인 강사가 팀을 이뤄 9개월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공감하고, 소통하는’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 

 군은 후천적 장애 발생률이 88.9%로 선천적 장애(11.1%)에 비해 현저히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누구나 장애인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을 확산시키고, 후천적 장애 발생 예방을 위한 지식 습득과 좋은 습관을 배양하여 사고를 예방하자는데 의의를 두고 이론교육과 참여교육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캠페인에는 수년전 교통사고로 척수손상을 입은 유신원(37·함양읍)씨가 매번 직접 강연에 나서 사고로 장애를 맞아야했던 참담했던 과거와 긍정적으로 삶을 살아가는 현재까지를 허심탄회하게 전달하며 깊은 공감을 자아냈으며,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공감하고 소통하는’시간이었다.

 또한 장애체험과 OX퀴즈, 삼행시 짓기 등을 통해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냈으며, 참여한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캠페인을 통해 장애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인식을 새로이 하는 계기가 되었다.

 캠페인 마지막 날 안의초등학교에서 진행한 삼행시 짓기에서는 ‘장애인이 아무리 /애처럼 굴어도 /인권은 보호 받아야 된다’라는 삼행시를 지은 강대헌(안의초 4) 학생을 비롯해 많은 학생들이 수준 높은 삼행시를 선보여 장애인 인식개선의 공감대를 넓혔다.

 캠페인을 진행한 이들은 “자라나는 아이들이 장애인을 바라보는 시선과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우리 어른들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최대한 개발·활용하고, 보건소에서는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아우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입을 모았다. 

 기타 문의는 함양군 보건소 건강증진센터 재활치료실 (☎960-5343).

담당
기획감사담당관 홍보미디어담당 (☎ 055-960-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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