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뉴스

20년째 이어지는 함양 박기성 어르신의 사랑의 손길

작성일
2017-12-06
작성자
기획조정실
조회수 :
168

20년째 이어지는 함양 박기성 어르신의 사랑의 손길

20년째 이어지는 함양 박기성 어르신의 사랑의 손길

6일 오전 함양군에 사랑의 쌀 10kg 100포대 기탁…1988년부터 성금·성품·내의 등 이웃사랑 


넉넉하지 못한 형편에도 20년 동안 연말마다 쌀이나 내의 등을 이웃을 위해 아낌없이 내놓는 어르신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함양군은 6일 오전 10시 30분 서하면 반정마을에 거주하는 박기성(80) 어르신이 군수실을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시가 183만원 상당의 쌀(10kg) 100포대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농업에 종사하는 박기성 어르신의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의 성품전달은 지난 1988년부터 시작되어 20년 동안 한해도 빠지지 않고 연말이 되면 성금, 쌀, 내의 등을 꾸준히 기탁하고 있다. 

 또 박 어르신은 함양군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이웃 사랑의 실천과 자라나는 다음세대 교육에도 남다른 애정을 쏟아오고 있다.  20년간 진정한 나눔을 실천해 온 그의 정성이 인정받아 2014년 제18회 노인의 날에 자랑스런 노인부분 도지사 표창을 받은 바 있다. 

 귀중한 성품을 받은 임창호 군수는 “어르신께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매년 연말 마다 성금과 성품을 기탁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이웃사랑 실천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나눔의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 주심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담당
기획감사담당관 홍보미디어담당 (☎ 055-960-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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