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병곡면 김용춘 면장이 (사)함양군장학회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하며 전 군민 장학회 1인1구좌 갖기 운동을 실천하는 등 군의 시책에 적극 부응하고 있다.

 12일 병곡면에 따르면 김용춘 면장은 지난 10일 차녀 결혼식에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신데 대한 감사의 표시로 (사)함양군 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했다.  

 김용춘 면장의 장학금 기탁이 더욱 뜻 깊은 것은 함양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전 군민 함양군장학회 1인1구좌 갖기 운동에서 병곡면이 11개 읍면 중에서 가장 작은 면임에도 불구하고 11월 현재 66구좌로 가장 많은 참여를 유도하고 있는 등 장학발전에 대한 면장의 관심도가 얼마나 높은지를 엿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김 면장은 지난 1월 1일 고향 면장으로 부임한 이후 함양군의 중점시책 중의 하나인 인구늘리기 시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관내 15개 마을 이장들을 대상으로 1년 동안 인구늘리기에 기여한 주민 또는 마을을 선정하여 사비 100만원을 시상할 계획이다. 

 12월 현재 함양군 인구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병곡면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은 김용춘 면장의 특수시책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또한 연말 자체시상을 통해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인구늘리기 시책에 관심을 가지고 전 주민의 동참을 유도하여 살기 좋은 병곡면 알리기에 나설 계획이다.

 김용춘 면장은 “고향 병곡면이 비록 적은 인구지만 함양군의 시책에 대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함양군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찾아 실행에 옮기고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