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산양삼협회(대표 오선택) 조합원 일동이 300만원의 장학금을 (사)함양군장학회에 기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조합원을 대표해 28일 군청을 찾은 오선택 대표는 28일 군청을 찾아 기탁식에서 “해마다 산삼축제가 성공적으로 치러지고 있고 곧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가 개최되면 함양이 많이 발전할 것 같다. 그 중심에 산삼이 있는 만큼 우리 조합원들이 의미있는 일을 찾아 이렇게 수익금 일부를 장학금으로 내놓고 있다.”며 기탁소감을 밝혔다.

 이에 임창호 이사장은“함양 산양삼 발전을 이끄시는 조합원들께서 이렇게 매년 장학사업에도 따듯한 관심을 쏟아주시니 감사하다. 뜻에 어긋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건실한 장학회를 꾸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양산양삼협회는 지난 2010년 만들어져 현재 조합원이 100여명에 이르며 남다른 전문성을 갖춘 함양군의 대표 산양삼 조합으로 고품질 산양삼 상품 생산으로 해마다 꾸준한 수출실적과 성장세를 유지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