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3개 분야 23개 지표 평가…민원 편의 시책발굴·처리기간 준수 등 높게 평가


경남 함양군이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평가한 2017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5일 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중앙행정기관, 시·도 교육청, 광역 및 기초지자체 등 총 302곳을 대상으로 2016년 10월부터 2017년 9월 말까지의 민원처리 전반에 대해 평가한 것이다. 

 평가 항목으로는 민원행정 관리기반, 민원행정 운영 및 활동, 민원처리 성과 등 3개 분야 23개 지표를 중심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함양군은 군은 이번 평가에서 민원인 편의를 위한 각종 시책발굴, 민원처리기간 준수 및 고충민원 해결에 노력하여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군은 고객과 소통하는 친절한 민원행정 구현을 위해 야간민원처리창구를 운영하고, 민원이 편안한 사무실 분위기 조성을 위해 편의장비 구비와 환경정비 등에 힘썼다. 또 법정민원처리기간을 50% 이상 단축 운영하고, SMS를 활용한 민원처리 결과 통보제를 시행하는 등 고개만족 민원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 

 올해 함양군은 기존 시책과 함께 사회적 약자계층 배려 창구를 운영해 군민 눈높이에 맞춘 편리하고 편안한 민원실 환경을 조성하고, 거동불편 민원인에 대한 업무담당자와 연계서비스 등 군민 중심의 민원행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전정숙 민원봉사과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우수한 점은 공유하고 부족한 점을 적극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며, "신속하고 친절한 민원처리와 쾌적한 민원환경을 조성해 최상의 대민서비스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