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2주간 초교생 34명 대상…올바른 스마트폰 사용법·현장학습 등

함양군은 겨울방학기간을 맞아 군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원리에 대한 교육과 사회적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스마트기기 과의존 예방을 위하여 ‘초등학생 겨울방학 컴퓨터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로 8기째를 맞는 이번 특강은 오전반, 오후반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관내 초등학생 34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8일부터 2주간 함양군정보화교육장에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특강에는 2018년도 교과과정으로 신설된 프로그래밍 과정에 대비하여 스크래치 프로그래밍 교육과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법 등을 실시하여 학부모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지난 11일 보건소에 방문하여 음주 고글체험, 폐활량 측정, 건강한 치아교실 체험 등을 실시했으며, 12일에는 함양문화예술회관과 함양박물관 등을 견학하고, 17일에는 함양군의회를 찾아 의회가 하는 일에 대하여 설명을 듣고 회의실 등을 견학했다.

 군 관계자는 “겨울방학을 이용한 초등학생 특강의 인기가 높고, 학부모들로부터 초등학생들에게는 겨울방학 최고 프로그램이라는 말을 듣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군민 정보화 교육을 발굴 운영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