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뉴스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왠 힙합스쿨

작성일
2018-02-09
작성자
기획조정실
조회수 :
111

함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존중과 화합의 힙합스쿨 1 LOVE’ 진행

함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존중과 화합의 힙합스쿨 1 LOVE’ 진행

함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존중과 화합의 힙합스쿨 1 LOVE’ 진행

함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월 9일부터 30일까지 관내 청소년들과 총 5회에 걸쳐 ‘존중과 화합의 힙합스쿨 1 LOVE'를 진행하였으며, 31일에는 친구들과 지역의 어른들을 초대해 수업의 과정을 발표하는 자리를 만들었다고 9일 밝혔다.

 5회로 나눠 진행된 프로그램은 ‘랩으로 인문학 하기’, ‘돼지도 장난감이 필요해’, ‘10대처럼 들어라’의 저자이자, MC 세이모라는 이름으로 ‘PUSH OFF’, ‘천국에도 래퍼들이 있을까’ 등의 음악을 발표하여 활동하고 있는 선배 래퍼 박하재홍씨가 청소년들을 지도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박하재홍씨에게 랩과 인문학이 절묘하게 버무려진 이야기를 듣기도 하고, 자기소개를 주제로 가사를 써서 낭독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또한 다양한 음악을 듣고, 즉흥랩(프리스타일)을 선보이기도 하였다. 

 특히 마지막 발표를 강의실이 아닌 작은 카페로 옮겨 진행함으로서 관객과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공연을 직접 경험하는 소중한 기회를 얻었다. 공연이 끝난 후 일부 청소년들은 버스킹 공연을 해보고 싶다는 의견을 주기도 했다.

 참가 학생들은 “수업을 통해 평소 즐겨듣던 음악에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내용이 포함되어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알지 못했던 다른 음악을 들어보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라며 “이번 힙합스쿨이 나를 더 들여다보는 시간이 되고 친구를 더 알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이번 힙합스쿨을 통해 청소년들은 랩과 힙합 문화를 인문학적 관점으로 들여다보며 랩을 통한 감정과 생각을 표현함으로서 자신을 이해하고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었다. 

 힙합스쿨을 진행한 함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상담원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내담자와 직접 얼굴을 맞대고 하는 상담을 주로 하지만, 다양한 상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도 중요한 역할”이라며, “앞으로 많은 청소년들이 조금 더 쉽게 상담에 접근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자기의 이야기를 풀어낼 수 있는 장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담당
기획감사담당관 홍보미디어담당 (☎ 055-960-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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