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까지 소득작물반․농업마케팅반 등 2개반 80명 모집, 11월까지 22회 100시간 교육 

함양군은 군민소득 3만불 달성을 선도할 핵심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2018년도 제 11기 함양농업대학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는 3월부터 11월 까지 9개월간 운영될 이번 11기 농업대학에 개설될 학과는 소득작물반과 농업마케팅(가공)반이며, 운영되는 2개반은 지난 1월에 20일 동안 군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장 선호도가 높았던 점을 반영하였다. 
  
 농업대학은 변화와 혁신에 대한 마인드교육, 소득작물 재배기술, 농산물마케팅 전략, 세무 및 생활법률상식 등 농업인이라면 반드시 가져야할 기초지식과 마음가짐을 중심으로 교양과목을 공통으로 배우고, 전공별로 세부적인 학습에 들어간다.
  
 소득작물반은 좋은 토양 만들기, 주요작물재배기술, 이상기후에 따른 농작물재배기술 등 작물재배 전반에 대해 배우게 되고, 농업마케팅반은 농산물마케팅부분과 가공부분을 포함하여 마케팅에 관한 다양한 지식습득과 실습과정을 거치게 된다.
  
 교육인원은 학과별 40명 총 80명이며, 총 22회 100시간 교육을 받게 된다. 무엇보다 강사진이 대학교수 및 분야별 권위자로 이론(60%)과 실습+현장견학(40%)이 유기적으로 어우러진 풍성한 내용으로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신입생 모집기간은 22일까지이며 관내 거주하며 영농에 종사 또는 관련 기관 및 농업관련 업체를 경영하는 자면 누구나 신청가능 하지만, 80%이상 교육받아야 수료 가능하다. 
  
 접수는 농산물유통과 인력육성담당과 읍·면 산업경제담당에 방문 및 이메일(chldms03@korea.kr)로 접수가 가능하며, 기타 문의는 (055)960-5291로 하면 되고. 합격자는 서류전형을 거쳐 2월말 개별적으로 통보된다. 
  
 군 관계자는 “농업대학을 다니면서 다양한 농업정보를 접할 수 있어 경쟁력있는 농업인으로 거듭날 수 있다”며 “우수 농업인이 많이 참여해 경쟁력 있는 함양농업을 이끌고 군민소득 3만불을 달성해낼 인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