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뉴스

함양 어린이공원, 복합 생태문화공간으로 거듭난다

작성일
2018-02-09
작성자
기획조정실
조회수 :
482
2020년까지 40억원 투입, 시설 정비·에코 4D 놀이터·위천 수변경관개선 등 휴식처 제공

함양군은 노후된 어린이공원을 지역특성에 맞는 스토리로 리모델링해 새로운 힐링 공간을 제공하는 리모델링 사업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군은 농림축산식품부 ‘맑은 물 푸른 농촌가꾸기 사업’공모에 선정되면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40억여원을 투입하여 함양어린이공원 주변 시설 재정비 등을 통해 생태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

 지난 2006년 조성된 함양어린이공원은 주변 천년숲 상림공원이라는 훌륭한 연계 자원이 있음에도 시설 노후화와 특색있는 공간 창출 부족 등으로 이용률이 낮았으며 공원 본래의 기능을 다하지 못했다. 

 이에 군은 기존 어린이 공원의 시설 정비와 함께 에코 4D 놀이터 조성, 화장실 리모델링, 위천 수변경관개선, 수변 휴게테라스 조성 등 어린이공원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생태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새로운 휴식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상림공원과 위천, 지역축제 등 유무형 자원을 통합적으로 활용한 특색있는 공간 창출과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어린이공원 인근의 백연유원지 조성사업과 연계해 사람과 자연, 문화가 함께할 수 있는 매래 지향적 생태문화공간을 창출한다. 

 이에 군은 최근 한국농어촌공사 거창함양지사에 위탁·시행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우선 어린이공원 인근 위천의 수변경관 보전 및 복원이 진행되어 친환경 자연 생태하천으로 거듭난다. 관광객들이 천년숲 상림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고 힐링을 경험하는 수변 휴게테라스와 위천을 활용한 수상레져 선착장, 에코라이더 등 위천과 상림공원을 활용한 힐링 휴게 공간이 만들어진다. 

 또 기존 인프라 시설인 산책로를 정비하고 나비꽃 쉼터, 포토벤치, 누정 미니어쳐 등 다양한 볼거리와 휴게공간을 결합시켜 선비문화미니어쳐길을 조성하여 선비의 고장 함양의 멋을 전한다.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친환경 4D 놀이시설과 벅스 슬라이드, 움막 쉼터, 등 상림과 연계한 자연 속 놀이문화 체험 시설도 들어선다. 

 이노태 문화관광과장은 “노후화된 어린이공원을 리모델링해 자라나는 아이들의 정서발달에 도움을 주고 모든 계층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특색있는 테마 휴양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담당
기획감사담당관 홍보미디어담당 (☎ 055-960-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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