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뉴스

함양군, 생명사랑 지킴이 양성에 앞장

작성일
2018-02-23
작성자
기획조정실
조회수 :
154

함양군이 지난 한달여 간 지역 19개 마을 48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살예방 게이트 키퍼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이 호응을 얻었다고.

함양군이 지난 한달여 간 지역 19개 마을 48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살예방 게이트 키퍼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이 호응을 얻었다고.

함양군정신건강복지센터, 농한기 19개 마을 480여명, 자살예방 게이트 키퍼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함양군이 지난 한달여 간 지역 19개 마을 48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살예방 게이트 키퍼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이 큰 호응을 얻었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함양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월 18일 유림면 유평마을을 시작으로 2월 21일 병곡면 도천마을까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게이트 키퍼(Gate keeper)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2015년 중앙심리부검센터에서 발표 결과 자살자의 93.4%가 주변 사람에게 경고신호를 보낸 것으로 나타나 주변의 관심이 자살 예방에 얼마나 중요한 지를 보여준다. 생명사랑 지킴이는 이 같은 자살 위험 대상자를 조기에 발견해 전문기관의 상담 및 치료를 연계하고, 지속적인 관리 및 지원을 통해 생명 존중 문화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활동을 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함양군보건소는 이의 일환으로 보건복지부 자살예방 인증프로그램인 ‘생명배달’ 생명지킴이(Gate keeper) 교육을 실시하고, 자살 위험에 놓인 사람에게 생명을 배달하는 방법으로 생(생생하게 보기), 명(명확하게 묻기), 배(배려 깊게 반응하기), 달(달라지도록 돕기), OX퀴즈, 생명지킴이 선언문 낭독 순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먼저 ‘생생하게 보기’에서는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적, 행동적 상황적 신호를 발견하고 두 번째로 ‘명확하게 묻기’를 통해 핵심적인 5가지 질문을 연습해 보고, 세 번째로는 ‘배려 깊게 반응하기’의 방법을 배워 자살 위험에 놓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마지막으로 ‘달라지도록 돕기’에서 연계하는 방법을 익혔다. 

 교육 참여자들은 게이트 키퍼 교육 후 생명지킴이로서의 새로운 다짐을 위해 다 같이 생명지킴이 선언문을 낭독하였다.

  게이트 키퍼 교육을 수료한 김모(여·70)씨는 “오늘 교육이 정말 좋았다. 앞으로 나 자신을 사랑하고 주변사람들에게도 관심을 가지고, 주위에 힘들다고 얘기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생명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잘 해 보겠다”며 다짐의 말을 전했다.

 강기순 보건소장은 “게이트 키퍼 교육을 계기로 우리 모두가 생명지킴이로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학생, 직장인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생명 지킴이 양성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4시간 자살예방 상담(☎ 1577-0199), 보건복지콜센터(☎ 129), 자살예방 및 게이트키퍼 교육 관련 문의는 보건소 건강생활담당 (☎960-5337)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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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감사담당관 홍보미디어담당 (☎ 055-960-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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