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부위원장 등 25명 위촉… 풀뿌리 민주주의·자치분권 실현 주민 조직구성 완료

함양군 병곡면(면장 김용춘)은 지난 8일 오후 2시 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주민자치위원 위촉식 및 회의를 개최하였다고 9일 밝혔다. 

 김용춘 병곡면장은 이날 함양군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조례에 의거하여 신청 및 추천으로 공개모집하고 심의위원회에 의해 선정된 25명의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였다.

 박칠규 임시위원장의 주재로 초대 위원장에 박상수 위원·부위원장에 정종운 위원을, 감사에 박정영·하신효 위원을 호선하였으며, 이어 박상수 초대위원장은 김진국 위원을 간사로 임명하여 총무, 문화예술 등 4개 분과 위원장을 포함 병곡면 주민자치위원회를 이끌 9명의 임원진을 구성하였다.

 이번에 구성된 병곡면 주민자치위원들의 임기는 2년이며 위원들은 지역주민의 복리증진과 자치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할 예정이다. 

 박상수 초대위원장은 “병곡면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적인 위원이 모여 위원회가 구성되었다”라며 “위원 각자의 분야만이 아닌 병곡면의 발전을 위해 모두 협력하여 상승효과를 이루도록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용춘 병곡면장은 “병곡면 주민들로 구성된 주민자치위원들이 스스로 지역문제 해결과 면민의 화합과 편의를 위해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계기가 되는 자리가 마련되어 지역의 봉사자로서 참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진정한 주민자치가 이루어지도록 가능한 모든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