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궁마을 출신 조흥래씨 고향 유림사랑, 제30회 유림면민체육대회 물품 기탁
   
함양군 유림면은 재궁마을 출신 출향인 조흥래(72)씨가 제30회 면민체육대회 참여 면민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타월 300장을 유림면체육회에 기탁했다고 6일 밝혔다. 

 물품을 기탁한 조흥래씨는 함양 초·중학교 및 동아대학교를 졸업하고 자수성가한 기업인으로, 재부향우회장과 고문 등을 역임하는 등 함양군과 유림면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그는 함양군 장학회 설립 당시부터 함양군장학회와 재부 함양군 향우회, 함양초등학교, 동아대학교 등에 지속적인 장학금 기부활동으로 인재 양성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고향인 유림면에는 명절 이웃돕기 성금, 청소년 발전기금, 어버이날 행사, 체육회 등을 후원하여 고향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이에 유림면 정종훈 명예체육회장은 “올해도 유림면 체육회에 물품을 기탁해 주셔서 면민체육대회의 활성화와 면민 화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기탁 물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행사 당일 면민들에게 나누어 줄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유림면은 오는 4월 21일 면민 및 출향인 등이 참여하는 제30회 유림면민체육대회를 개최하여 유림면민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