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하면 전 직원 매주 월요일 흰색 상의 입고 근무, 청렴한 함양군 이미지 만들기 추진

함양군 서하면은 면사무소를 찾는 주민들에게 보다 친절하고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청렴·친절 화이트 데이’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시책은 지난달부터 함양군에서 실시하는 일어서서(Stand up), 웃으면서 맞이하고(Smile), 긍정적으로 답변하기(Say yes) 등 ‘친절 3S 운동’의 일환으로 서하면 직원 전체회의 석상에서 청렴도 향상을 위한 아이디어를 찾던 중 순백의 이미지를 착안하여 만들게 되었다. 

 ‘청렴·친절 화이트데이’는 모든 직원이 매주 월요일 맑고 깨끗한 청렴을 상징하는 흰색 상의를 착용하고 근무시작 전, 3S 실천을 위한 웃는 얼굴로 인사하기 3회 실시 후, 친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한주를 시작한다는 뜻이다.

 서하면은 이번 시책을 계기로 전 직원이 친절 생활화와 함께 딱딱할 수 있는 공공기관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더욱 환한 미소로 주민들과 소통하는 행정을 펼쳐 ‘굿모닝 지리산 함양’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김해중 서하면장은 “작은 것이지만 주민들에게 청렴도 향상을 위한 이미지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시작하게 되었다”라며 “외적인 부분보다는 마음가짐을 친절하고 정결하게 유지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봐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향후에도 청렴도 향상은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한다는 것을 항상 유념하고 직원 모두와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