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오는 7일부터 16일까지 10일간 열리는 제15회 함양삼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K-water 함양현대화사업소에서 병물 4,000병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K-water 함양현대화사업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산삼축제와 물레방아골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K-water에서 자체 생산하는 병물을 지원하기로 했다. 

 군은 2016년도 지방상수도 유수율이 60% 미만으로 누수가 심해 지하바닥으로 사라지는 수돗물을 잡기위해 목표 유수율을 85%로 설정하고 관망시설을 정비하는 현대화사업을 K-water와 손잡고 환경부에 지속적인 건의를 통해 22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있다. 

 K-water 관계자는“산삼축제의 성공적 개최에 일조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면서“함양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에도 박차를 가하여 목표 유수율(85%) 달성과 맑고 깨끗한 양질의 수돗물 공급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유관기관에서도 지역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주민신뢰 회복과 선진 상수도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