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0일까지 함양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의 날 행사 운영 ‘괜찮아 내가 도와줄게’행사

함양군은 세계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7일부터 20일까지 상림공원 일원에서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자살예방 주간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세계자살예방의 날은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자살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가 제정한 기념일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괜찮니 엽서 쓰기, 생명사랑나무 만들기, 생명사랑 서약, 우울·스트레스 척도 검사 및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특히 행사 참가 인증샷 SNS에 올리기 이벤트「인증샷 올리고 선물도 받고」를 운영해 참여자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자녀들과 함께 행사에 참여한 김모씨는 “아이들과 함께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도 나 자신을 사랑하고 주변사람들에게도 관심을 가지고 생명을 존중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또한 함양군보건소는 자살예방주간을 지정하여 자살수단(번개탄) 접근성 차단 및 판매 행태 개선사업을 실천하고 있는 생명사랑 실천가게에 인증 현판을 부착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자살 예방 봉투를 제공하며, 농약안전보관함 보급마을을 대상으로 안전보관함 사용관리 모니터링를 실시했다. 

 특히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게이트 키퍼 교육을 병행하여 자살예방에 대한 인식을 함양하고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함으로서 자살로부터 안전한 함양을 만드는데 앞장 설 계획이다.

 24시간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위기상담(1577-0199), 희망의 전화(129), 자살예방 등 정신건강사업 관련 문의는 함양군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960-5358)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