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일 군민요리교육관서, 우수 요리 음식점으로 이전해 상품화할 것

함양군은 오는 6일 농업기술센터 군민요리교육관에서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한 특색있는 기능성 향토음식 발굴을 위한 ‘제1회 함양군민 숨어있는 손맛찾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함양군 내 숨어있는 향토음식 솜씨자 22팀이 청정지역 지리산 함양에서 나는 농·특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향토요리솜씨를 뽐내고, 2명의 요리전문가가 조리과정 평가하고 각계각층의 50명의 평가단(초·중·고등학생, 청년, 노인, 여성단체, 음식업영업자 등)이 심사하는 시식평가로 진행된다. 

 시식평가자는 경진참가자의 조리과정을 참관하지 않고, 출품음식만을 평가하는 블라인드 평가로 진행될 계획이다.

 평가 후 선정된 상위 3~5종의 요리의 솜씨자들에게는 오는 20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열리는 농업인의 날 행사 시 ‘군수 인증패’를 수여하며, 수상자가 음식점에 기술 이전 시와 직접 창업을 희망할 시에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발굴된 우수한 요리는 관내 음식점으로 기술 이전하여 상품화될 수 있도록 장려하며, 함양의 새로운 향토먹거리가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