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전업농함양군연합회(회장 강기원)가 함양군 인재육성에 써 달라며 (사)함양군장학회에 장학금 2백만원을 기탁했다.

 5일 군청을 방문한 강기원 회장 외 회원들은 “지역 인재 육성에 평소 관심을 가져오던 중 이렇게 장학금으로 내놓게 되었다.”며“인재가 무럭무럭 자라나 지역 발전의 일익을 담당해 줬으면 좋겠다”고 기탁소감을 밝혔다.

 이에 서춘수 이사장은“이렇게 작은 마음들이 밀알처럼 모여 언젠가 풍성한 인재육성의 결실을 이룰것이라 믿는다. 뜻에 어긋남이 없도록 건실한 장학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쌀전업농함양군연합회는 지역 농업 발전에 견인축 역할을 해 오던 단체로 그간 지역 봉사활동에 지대한 관심을 보여왔고, 특히 농촌 발전과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1월 9일 강기원 회장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화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