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200여명 대상 경로당, 복지관, 면사무소 등 방문

 함양군은 관내 거주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2019년 상반기 찾아가는 노인소비자 교육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11일 오전 11시 백전면사무소를 시작으로 6월 7일까지 총 6회에 걸쳐 20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소비자원과 경상남도소비생활센터 전문 강사가 관내 경로당, 복지관, 면사무소 등을 방문해 실시한다.

 순회교육은 빠르게 고령화 사회로 변해가고 있는 우리 사회에서 시장정보와 판단능력이 부족한 어른신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방문판매와 관련한 피해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이를 사전에 예방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하고자 마련하였다.

 11일 백전면사무소에서 열린 교육에는 경상남도 소비생활센터 곽일심 주무관이 점점 교묘해지는 기만상술 유형과 피해사례, 피해발생 예방을 위한 자주적 대처요령 및 합리적 소비행위 등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서점용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교육이 어르신들의 건전한 경제의식을 높이고 합리적인 소비생활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노인 기만상술 등으로부터 어르신들을 보호할 수 있도록 피해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