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향우회원 등 200여명 참석 정병호 신임회장 취임, 엑스포 성공개최·고향 발전 다짐

함양군은 20일 오후 7시 김해 메르시앙웨딩홀 라페스타 뷔페에서 ‘재김해향우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서춘수 함양군수, 황태진 군의회의장, 임재구 도의원, 엑스포조직위 장순천 사무처장, 재외향우회 김두행 회장, 향우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고향의 정을 나눴다. 김형수 김해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김해지역 기관사회단체장들도 함께하며 향우회 행사를 축하했다. 
 
 모두 3부에 걸쳐 진행된 이날 행사는 1부 정기총회에 이어 2부 이·취임식에서는  이임사, 취임사, 내빈축사, 엑스포홍보영상 상영, 임원소개 등으로 이어졌으며, 3부에서는 만찬과 함께 화합의 장이 되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재김해향우회를 이끌어온 강인호 회장이 이임하고, 13대 회장에 지곡면 출신 신임 정병호(57·대성금속 대표) 회장이 취임했다. 

 신임 정병호 회장은 “향우회가 김해향우들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며 “아울러 김해 향우들의 힘을 모아 2020함양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와 고향의 발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향의 인재양성을 위해 200만원의 장학금이 (사)함양군장학회에 기탁해 행사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우리 함양이 발전할 수 있도록 항상 힘이 되어 주시는 향우여러분께 항상 감사드리며 고향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 많은 성원을 보태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