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4월 열린군수실 17일 예정, 애로사항 청취 등 누구나 참여 가능

함양군의 ‘열린 군수실’이  지난해 9월부터 군민 50여명이 문을 두드리는 등 큰 호응을 얻으며 현장 중심의 열린 소통 창구 역할을 톡톡하게 해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열린 군수실은 민선7기 서춘수 군수의 ‘군민중심, 군민지향’의 군정철학을 실현하기 위해 매월 셋째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함양군의 열린 군수실은 지난 3월에 열린 6회까지 모두 50명이 찾아 개인민원에서부터 군의 발전을 위한 제언까지 군수가 직접 군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공감, 해결하는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군은 더욱 많은 군민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인터넷 접수와 함께 방문 및 전화 접수를 받는 등 군민들의 더욱 많은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열린군수실 참여를 원할 경우 군 홈페이지 열린군수실 코너를 통해 접수하거나 인터넷 사용이 어려울 경우 지정접수처인 기획담당에서 방문 또는 전화(☎055-960-5101)로도 접수하면 된다. 매회 10명 정도가 참여 가능하며 1명 당 15분 내외로 운영된다.

 오는 4월에는 17일 오후 2시부터 열린군수실이 개최 예정으로 4월 6일까지 인터넷, 전화 또는 방문하여 신청이 가능하다.

 열린군수실은 군민의 불편과 고충을 듣고 해결하는 현장 중심의 행정일 뿐만 아니라,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우수시책을 만들어 나가는 창구 역할을 하고 있으므로, 누구든지 군정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필요한 정책이나 시책 등을 제안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 특성상 인터넷 사용이 어려우신 분들이 많아 방문 또는 전화 접수를 통해 열린군수실 참여자를 접수 받는다.”라며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 불편과 고충, 그리고 우수시책을 나누는 소중한 자리가 됐으면 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