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단체협의회 상림 일대 구절초 꽃밭 가꾸기로, 관광객 맞이 준비에 힘써

함양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영숙, 명예회장 정성자) 13개 단체 및 느티나무회 회원 150여명은 지난 25일 오전 6시30분부터 상림우회도로변 구절초 꽃밭의 잡초 제거 등 꽃밭 가꾸기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함양군여성단체협의회는 함양군민은 물론 함양군을 찾는 관광객들이 꽃을 보며 환하게 웃을 수 있는 아름다운 거리를 꿈꾸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4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새벽이면 어김없이 새벽안개를 헤치고 구절초 꽃밭에 모여 봉사활동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김영숙 회장은 “가을 무렵 백색으로 아름답게 피어나, 상림 일대를 아름답게 수놓을 구절초 꽃은 상림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의 마음을 단번에 훔칠 것임에 틀림이 없다.”라며 봉사활동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함양군여성단체협의회는 각종 축제 때 차 무료봉사, 설․추석 명절 어려운 이웃 가래떡 나누기, 어려운 가정 김장나누기와 밑반찬 나누기 사업, 양성평등주간 행사 추진 등 다양한 사업들을 통해 어려운 가정과 여성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보살핌으로 소외감을 해소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