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지난 3일 업무협약 후 치매로부터 안전한 함양군 만들기 최선

함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미용협회 함양군지부(지부장 이정훈)와 지난 3일 ‘치매인식개선과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미용실을 비롯한 이발관 등 70여 개소에 ‘실종노인 예방사업 치매등대지기’지정 현판증정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함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금까지 관내 총 205곳을 치매등대지기로 지정했으며, 지정된 업체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에 있다.

 치매 등대지기란, 경남도 특화사업의 하나로 수색 위주의 기관(소방서, 경찰서, 파출소, 지구대 등)을 제외한 민간업체 및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치매 등대지기로 지정하여 치매노인의 실종이나 위급사항 발생 시 조속한 발견으로 가족 복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치매노인 실종발생시 △경남 도내 145개 시·군 경찰서/파출소에 실종 접수(☏112) △시·군 경찰서/파출소에서 경남광역치매센터 실종 담당 직원에게 연락 △해당지역 외 치매등대지기 업주에게 실종 치매 노인 정보 문자 발송 △문자 수신 후 치매등대지기 활동 등으로 이뤄진다. 

 치매 배회 노인은 아무런 계획도 목적지도 없이 계속적으로 돌아다니는 것을 말하며, 피곤해도 쉬지 않고 쉽게 단념시키거나 다른 일로 전환시킬 수 없는 것이 특징이다.

 함양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 등대지기 업체등록을 확산시켜 치매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안전망 조성을 위하여 노력 중에 있다.

 치매 등대지기 등록을 원하는 업체는 언제든지 함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 (055)960-4349) 로 전화문의 및 내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