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뉴스

경남 함양군 지곡면-전남 완도군 보길면 자매결연 체결

작성일
2019-09-28
작성자
기획예산담당관
조회수 :
351

지곡면 보길면 자매결연 협약식

지곡면 보길면 자매결연 협약식

27일 영·호남 대표 정여창-윤선도 선비문화 공통분모 속 농·수산물 교류 유통 등 화합 약속

영·호남을 대표하는 선비의 고장 ‘경남 함양군 지곡면’과 ‘전남 완도군 보길면’이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활발한 교류를 약속했다. 

 함양군에 따르면 27일 오전 지곡면 임재호 면장과 기관사회단체장, 이장단, 작목반 등 주민 40여명이 전남 완도군 보길면사무소을 찾아 보길면과의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지난 8월21일 보길면사무소에서 건립예정인 한옥 청사 신축과 관련하여 지곡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선진시설을 벤치마킹 하던 중 임재호 지곡면장과 이성용 보길면장이 자매결연에 대한 의견일치를 보면서 이뤄지게 되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지곡면에서 임재호 면장, 노병국 지곡농협조합장, 권도근 지곡초등학교교장, 문남진 주민자치위원장, 백덕현 이장단협의회장, 박동출 체육회 감사, 최병상 과수영농조합법인 대표, 조순제 양파작목반 대표 등이 지곡면을 대표하여 참석하였다.
 
 보길면에서는 이성용 보길면장, 김재덕 노화농협보길지점장, 김재환 소안수협보길지점강, 김광철 어른회보길분회장, 김치국 번영회장, 김영희 지역발전위원장 등이 참석하여 영·호남 화합의 장을 축하하였다.

 협약식은 환영사, 홍보영상 시청, 참석자 소개, 인사말씀, 협약서 서명, 기념품 교환 및 뱃지 전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영·호남이 하나 되고 양질의 농산물과 수산물의 교류 확대 등에 노력하기로 하였다.

 특히 이날 임재호 지곡면장은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로 관련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홍보물품을 배부하는 등 내년에 함양에서 개최되는 엑스포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보길면 주민을 정중히 초대하였고, 이에 이성용 보길면장은 초대에 기꺼이 응하였으며, 산삼축제 등 함양군의 행사에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홍보할 것을 약속하였다.

 보길면에서도 내년 5월에 개최되는‘제16회 보길 윤선도 문화축제’에 지곡면에서 방문하여 줄 것을 정중히 요청하는 등 우호적 교류협력에 대해 논의가 이어졌다. 

 양 지역은 비록 영·호남 다른 환경을 가지고 있으나 지곡면에는‘일두 정여창’이라는 선비가, 보길면에는 ‘고산 윤선도’라는 선비가 있어 ‘선비 문화’라는 공통분모를 통해 활발한 상호교류가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지곡면에는 쌀, 양파, 사과, 딸기 등 양질의 농산물이, 보길면에는 전복, 다시마, 미역 등 양질의 수산물이 생산되어 우수한 농․수산물의 교류 및 유통을 통해 주민 수익도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양측 대표 및 주민들은 이 같은 좋은 기회를 마련한데 대하여 상호 간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 두 지역의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교류이 활성화를 위해 환담을 갖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재호 지곡면장과 이성용 보길면장은 상호 간 좋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배려 해 준데 대하여 각각 감사를 표하고 상호 간 우호증진 및 공동발전을 위한 교류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기로 약속했다.

담당
기획감사담당관 홍보미디어담당 (☎ 055-960-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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