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분리배출 수거함 없는 20개소, 재활용품 분리수거 생활화 유도

함양군은 최근 함양읍과 안의면 지역 일부 공동주택에 재활용품 분리수거대를 설치하여 재활용품 수거율을 높이기 위한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시범운영은 기존 분리배출 수거함이 없는 20개소를 대상으로 설치하였고 수거에 용이하도록 전용 수거망도 배부하여 공동주택 주민 스스로 또는 관리소를 통해, 재활용되는 생활폐기물은 분리하여 배출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재활용품의 분리배출을 통해 자원을 절약하고 군내 자체선별작업의 능률을 높이고자 경상남도의 예산을 지원받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 마을회관이나 거점배출지에도 설치하여 재활용품 분리수거가 생활화되도록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생활폐기물의 재활용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배출요령과 같은 행정의 홍보도 중요하지만, 분리배출에 대한 주민분들의 의식 또한 중요하다”라며 “주민들이 선진의식을 가지고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