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권충호 읍장 식당 찾아 덕담 나눠…어르신 10명 초청 식사 대접 등 매월 1회씩 5년째 선행

권충호 함양읍장이 13일 지역의 저소득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5년째 무료 식사를 제공하고 있는‘청수골 식당’을 찾아 어르신들과 덕담을 나눴다. 

 ‘청수골 식당’(대표 양연화)은 함양군 지역사회복지협의체 하나 더 나눔 협약점으로 지역의 홀로사는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월 1회 10명씩 무료로 점심을 제공하고 있다.

 함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위원장인 권충호 함양읍장은 “요즘 같이 힘든 시기에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데, 꾸준히 이웃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양연화 대표를 격려했다. 

 이와 함께 식당을 찾은 어르신들과 덕담을 나누며, 점점 추워지는 날씨 등으로 인한 감기 등 건강관리를 당부했다.

 이날 식사에 참여한 정모 어르신은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는 때에 따뜻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니 건강이 좋아지는 것 같고 기분이 좋다.”라며 “사장님이 너무 친절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하게 되어 감사드린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양연화 청수골 식당 대표는 “주위에서 어려운 사람들에게 후원을 하고 있는 것을 보고 자신도 힘든 이웃에게 후원을 하고 싶었고,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니 제가 더욱 행복하다”라며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작지만 사랑의 식사대접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