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결연세대 방문·사랑의 떡국 대접, 발마사지 등 각종 봉사활동 행복한 나눔 실천 

대한적십자사 함양지구 병곡봉사회(회장 강영희)는 지난 23일 오전 11시 병곡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회원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회의를 마친 후 관내 15개 마을을 방문하여 추운 겨울 어르신들이 뜨거운 떡국 을 나눌 수 있도록 10kg 떡국 15박스를 전달하였다.

 적십자 병곡봉사회는 매년 12월이 되면 함양군협의회와 함께 경노모당 한곳을 방문하여 직접 떡국을 끊여 어르신들을 대접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떡국을 대접하지 못하는 마을에는 회원들이 직접 농사지은 쌀을 십시일반 모아 떡국을 만들어 전달하여 오고 있다. 

 그리고 적십자 결연세대 및 여성결혼이민자 결연세대 방문, 환경정화활동, 발마사지 봉사, 장애인 목욕봉사, 각종 행사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하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주민화합에 앞장서며 여성의 사회참여도 확대하는 모범적인 봉사활동단체이다.

 강영희 회장은 “농촌의 현실이 젊은 여성들은 갈수록 줄어들고, 농사일로 바쁘고, 또 각종 단체들이 많아 봉사회원을 더 모집하기도 어렵고 봉사활동의 여건도 어려운 상황이지만 회원들이 봉사활동에 열심히 참여해 주어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섬김으로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박희철 면장직무대리는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는 적십자 봉사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봉사활동으로 소외된 이웃이 없는 병곡면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