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1.30까지 코로나19 예방 위해 집합교육(4시간) 및 비상소집 스마트교육(1시간)으로 대체

함양군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하고 있는 올해 민방위교육을 비대면 온라인교육으로 대체하여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함양군에서는 민방위교육 1~4년차는 연 4시간씩 집합교육을 실시하여왔고 5년차 이상은 비상소집훈련을 1시간 실시해왔으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준수와 민방위 대원 편의 제공을 위해 올해에 한해 한시적으로 관내 전 민방위 대원에 대하여 사이버교육으로 대체 실시하게 된다.

 올해 처음 함양군에서 시행되는 스마트민방위교육은 관내 주소지를 둔 모든 민방위대원에 해당되며 PC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1시간만 받으면 된다.  

 교육기간은 9월 1일(화요일)부터 11월 30일(월요일)까지 3개월 동안 실시되며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스마트민방위교육 홈페이지(www.cdec.kr)에 접속해 이름과 생년월일 입력 후 본인 인증을 통해 로그인을 하면 되며, 약 1시간 영상 시청(연간 1회) 후 이수증을 확인하면 된다.

 교육이수 여부는 민방위 생활안전 상식 객관식 평가 20문항 중 14문항 이상 맞추면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되며 필요시 수료증도 발급받을 수 있다. 헌혈 또는 집중호우 등 재난안전활동에 참여한 민방위 대원이 읍·면에 사본 또는 확인서를 제출하면 사이버교육과 같은 1시간 교육실적을 인정받을 수 있다.

 교육방법은 함양군청 홈페이지 팝업존 또는 배너나 인터넷 포털에서 스마트민방위교육 홈페이지(www.cdec.kr)에 접속한 뒤 본인인증을 거쳐 교육을 받으면 되며 자세한 교육일정과 통지서는 모바일 등을 통해 통지할 예정이며 함양군청 및 스마트민방위교육 홈페이지에도 공지할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민방위대원의 임무와 역할을 비롯한 감염병 예방과 심폐소생술 등 생활안전 국민행동요령 등으로 구성된다.

 한편, 온라인교육 참여가 어려운 민방위대원에 대해서는 서면교육 등을 통해 교육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별도로 공지할 예정이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민방위 대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바란다.”라며, “이번 스마트민방위교육 실시로 민방위 대원들의 재난 대응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