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25일 오전 10시 30분 SBS당구클럽 회원 일동이 군청을 찾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자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것으로, SBS당구클럽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난 해에도 100만원을 기탁한바 있다.

 김상금 대표는 “코로나19로 가뜩이나 어려운데 날씨마저 점점 추워지고 있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 회원들이 정성을 모았다”고 밝혔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SBS당구클럽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부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되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