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등 27억여원 투입 746㎡ 다목적체육관 준공, 면민 여가공간 확충·삶의 질 개선 기대

함양군 지곡면민의 핵심 숙원사업이자 건강한 여가활동의 공간이 될 ‘지곡면 다목적체육관’이 준공되었다. 

 함양군은 20일 오후 지곡면 개평리 51-10번지 일원에서 서춘수 함양군수를 비롯해 황태진 군의회의장, 김재웅 도의원, 유관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곡면 다목적체육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을 가진 지곡면 다목적체육관은 지난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 생활체육시설 설치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 10억원과 도비 7억원, 군비 10억원 등 총사업비 27억원으로 2,767㎡ 대지에 746㎡ 면적의 다목적체육관 1동과 주차장 등으로 조성됐다.

 특히 함양군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인근 개평 한옥마을과 조화를 이루는 기와지붕 양식의 체육관으로 건립되면서 또 다른 볼거리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서 서춘수 함양군수는 “지곡면 다목적체육관이 지역주민들에게 건강한 생활체육공간이자 각종 지역행사를 개최하는 핵심공간으로 지역 주민 화합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며 “공사기간 동안 많은 불편함에도 협조해주신 면민들과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석자 전원 마스크 착용 및 발열체크 등 예방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