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주민 및 관계 전문가 참여, 지역민과 함께 현안해결 방향성 설정 등 공유

함양군은 22일 오후 2시 안의면사무소 3층 대회의실에서 안의면 도시재생 뉴딜사업 활성화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공청회는 안의면 도시재생사업 구상(안) 공유하고 주민과 관계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로 이종석 주민협의체위원장, 김윤택 함양군의회 부의장, 이노태 함양군 안전건설국장, 정은희 경상남도 공공건축가, 조형규 창원대학교 건축학부 교수, 손재현 함양군 도시재생지원센터장 등이 참여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다양한 방향성과 의견을 제시하며 공유하는 과정을 가졌다.  

 안의면 도시재생사업 ‘기백 넘치는 선비마을 함양의 햇살 안의(安義)’는 안의면 당본리 190-2번지 일원(면적 151.635㎡)을 중심으로, 연암 박지원의 실학정신 깃든‘이용후생’ 토대로 안의만의 체계적인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 내용으로 ▲거점시설 주민중심성 강화 ▲골목상권강화 ▲지역자원 및 테마강화 ▲블록단위 공동체회복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사업 지원 ▲빈 점포 청년창업 공간 조성 ▲사회적기업 육성 등 이 지역을 활성화를 목표로 구상 ‧ 제시되었다. 향후 주민역량 강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 후 관리․운영할 계획이다. 

 안의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사업 승인 후 2022년부터 ~ 2025년까지(4년간) 사업이 진행되며 사업비는 총 166.4억(국비 73억원 포함) 규모로 안의면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에 따라 연차별 사업이 추진되며, 21년 5월 3일(월) 공모 접수, 광역심사단 선정평가, 실현가능성 및 타당성 평가 등 공모 절차를 거쳐 오는 10월에 확정될 예정이다.

 함양군도시재생지원센터 손재현 센터장은  “주민 및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지역문제점과 주민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 지역자원과 테마를 활용하고 사회적경제조직을 통한 지역 일자리와 소득 창출이라는 뉴딜사업 본연의 목적에 맞추어 뉴딜공모 선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이노태 안전건설국장은 “안의면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공청회를 통해 안의면 주민들의 도시재생 사업에 대한 열정과 관심에 감사하다. 특히 주거복지(집수리 지원사업) 및 그린뉴딜 등 도시재생 정책 동향과의 연계, 역사와 사람자원 활용 등 추가적으로 의견을 반영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안의 자원이 중심이 된 지역적 특성과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안의만의 특색 있는 뉴딜사업을 만드는데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