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마천·수동·서상 3개면 주민자치회 전환 필수교육, 주민자치회 운영방안 등 전문성 강화 

경남 함양군이 본격적인 주민자치회 전환을 앞두고 관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자치회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20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마천·수동·서상면 주민자치위원을 비롯하여 주민자치에 관심 있는 군민, 주민자치업무 담당 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맞춤형 주민자치교육이 열렸다. 

 군은 올해 초부터 주민자치회 전환을 위해 시범운영 읍면을 선정하고 위원 모집 등의 절차를 진행 중이며, 이날 교육은 주민자치회 위원 선정에 필요한 최소 4시간의 필수 이수 교육과정이다. 

 교육에 앞서 서점용 행정과장은 “오늘 교육을 통해 주민자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각 지역의 주민자치가 여기 계신 분들을 통해 꽃피워 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교육은 전문강사인 이수경 경남사회적가치지원센터 이사가 초청되어 주민자치회 구성 및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강의했으며, 성공적인 주민자치를 위해 필요한 노력과 노하우를 전해주었다.

 교육은 주민자치의 이해를 포함한 총 4개 분야로 구성되었으며, 주민자치와 자치분권, 주민자치 공공서비스, 주민자치회 정책방향 및 운영방안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되었다. 

 교육에 참석한 주민은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자치회가 어떻게 구성되고 운영되는지 기본적인 내용을 알게 되었으며, 우리면의 성공적인 주민자치회 전환을 위해 더욱 더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군은 이번 주민자치 교육 이후 6월 중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 및 출범을 위한 절차를 차례로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