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백일마을 주민 소통과 쉼터의 공간 마련 

함양군은 6월 3일 오후 2시 지곡면 백일마을에서 마을회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서춘수 함양군수를 비롯한 황태진 군의회 의장, 백일마을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회관 준공식 및 현판제막식을 진행했다.  

 기존 백일마을회관은 2001년에 76.2㎡의 규모로 건축되어 사용하고 있었으나 활용 공간이 협소하여 이용에 불편할 뿐만 아니라 시설노후와 누수 등으로 매년 마을에서 보수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함양군은 사업비 2억 1,000만원을 투입하여 건축면적 107㎡ 규모의 마을회관을 건립하여 주민들이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아늑한 공간을 마련하였다. 

 특히 이날 준공한 마을회관의 현판은 마을의 강점분 할머니가 직접 쓴 글씨를 새겨 만든 것으로 마을회관 준공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백일마을 이종근 이장은 “백일마을회관이 준공되기까지 적극적으로 성원 하여 주신 군수님, 의장님을 비롯한 군의원님, 지곡면장님, 시공사, 관계공무원 등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이번 백일마을회관 준공으로 마을 주민들의 편안한 쉼터이자 마을발전의 구심점이 되는 공간으로 거듭나서 희망과 행복이 넘쳐나는 마을이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