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휴가철 대비 13일 용추계곡·심원정 일원 각종 쓰레기 등 수거, 월 2회 이상 계획

함양군 안의스쿠버다이빙클럽 숨(회장 이계수)에서 지난 13일 본격적인 여름 관광철을 앞두고 안의면 용추계곡 일원 수중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번 수중정화활동에는 다이버 회원 9명, 안의면장, 김기종 안의소방대장 및 대원, 물놀이 안전요원 등 20여명이 참여했으며, 용추계곡과 심원정 일원서 수중정화 활동을 펼치며 각종 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특히, 주말을 맞아 용추계곡을 방문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쓰레기 되가져 가기 와 빈캔 등 쓰레기를 수중에 버리지 말기 등 캠페인도 펼쳤다.

 이계수 회장은 “다이버회에서는 농월정 일원과 성수기인 7-9월 중에는 매월 2회이상 수중정화 활동을 펼치겠다”라며 “다른 단체에서 하기 어려운 유원지 수중정화활동에 대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날 같이 참여한 전일옥 안의면장은 시원한 음료를 제공하며 “일상생활에 바쁜데도 불구하고 우리면의 주요 관광지인 용추계곡 일원 수중정화활동에 참여해 주신데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우리지역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과 환경정비 등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