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6월 29일 농업기술센터 군민요리교육관에서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실시한 강소농 교육에 대한 평가와 수료식이 개최했다.

 이번 강소농 교육은 지난 4월부터 기본교육 1회, 심화교육 2회, 농가별 후속교육 7회 등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이번에 13기 9명의 교육생들이 수료를 하게 되었다.

 이날 수료식에서 이지현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교육생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인사말을 통해 “금년도 강소농 수료생들은 소수 인원이지만 교육기간 동안 상당히 열의가 높았고 농가별 작목과 특성이 다양하지만 특색있고 차별화 된 농업방향을 추구하고 있는 농가로 이번 강소농 교육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하는 기회가 되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하고 앞으로 지역농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데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함양군내에 강소농은 2009년부터 육성하여 왔으며 금년 수료생을 포함해 449명이 강소농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소농들은 자율체 모임활동, 프리마켓, 주말장터 등 농산물 판매활동, 상호정보교류 등을 통해 상생하는 농업을 실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영농규모는 작지만 농업에 있어서 차별화와 특성화 전략으로 강소농을 육성해 지역농업의 핵심인력으로서 견인차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