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엑스포 준비 만전·친절한 민원처리·여름철 재해예방 철저 등 당부

함양군은 19일 오전 10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서춘수 군수, 강승제 부군수, 간부공무원 및 본청·외청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7월 정례조회를 실시했다.

 이번 정례조회는 코로나19 거리두기 단계가 상향조정되면서 평시 절반수준의 인원만 참석하고 발열체크, 손소독, 개인 거리유지 등 방역수칙 준수하에 국민의례, 영상시청, 감사패 및 표창수여, 훈시말씀 등으로 진행됐으며, 평소 회의 마지막순서에 군민가를 제창하지만 코로나19 예방차원에서 군민가 영상시청으로 대체했다.

 이날 시상에는 6월 말로 퇴임한 백춘기 예비군 함양지역대장이 재임기간 군정발전과 민·관·군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기여한 공으로 감사패를 받았으며, 기획감사담당관에서 신속집행 최우수와 시군합동평가 정량평가 1위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도지사 표창을, 보건소에서 아토피 천식 예방·관리사업의 대한 공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그 간 업무추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된 정부모범공무원 2명, 경상남도 자랑스러운 공무원 2명이 증서와 표창을, 상반기 인구늘리기 추진과 근무환경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본청 2개부서와 2개면에서 상장을 각각 수상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이어진 훈시에서 지난 3년간의 성과를 회고하며 군정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함께해준 직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마무리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친절한 민원처리와 응대로 청렴한 함양 이미지 제고를 위해 힘써주고 여름철 재해예방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여름휴가 시 방역수칙 준수하에 분산휴가를 실시해주고, 폭염으로 인한 개인 건강관리에도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