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정보】
  ❍ 기상정보
   - 기온은 평년(22.2)보다 2.0℃ 높고, 강수량은 평년평년(197.4)보다 45.7㎜ 적었음
 
【작목별 핵심기술】
1. 벼농사
  ❍ 이삭이 생기는 시기부터 팰 때까지는 벼가 각종 환경에 아주 예민하고 물을 많이 필요로 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논물이 마르지 않도록 관리하여야 함. 또한 뿌리기능 활력을 유지하기 위하여 물 걸러대기(3일 물대기, 2일 배수)도 필요하다
  ❍ 이삭이 팬 후 30~35일까지는 뿌리에 산소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논물이 마르지 않게 물 걸러대기를 실시하고, 이삭이 패는 시기에 품종의 특성을 가장 잘 구분할 수 있으므로 내년에 종자로 사용할 포장은 잡이삭이나 피 등을 사전에 제거하도록 하여야 한다.
  ❍ 강우에 의한 침·관수된 논은 잎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및 벼멸구 등 병해충 방제를 실시해야되고 7월 중순 이후까지도 잎도열병 발생이 지속될 경우 7월 하순부터 이삭이 팰 것으로 예상되는 조생종은 이삭도열병으로 번질 우려가 있으므로 이삭 패기 전까지 적용약제 방제한다.

2. 밭작물
   ❍ 콩, 참깨, 고구마 등 밭작물이 습해를 받지 않도록 배수로를 깊게    설치하고, 표층시비로 뿌리를 지표면 가까이로 유도하며 콩은 개화 시 생육상황을 고려하여 콩알의 비대가 불량할 경우 요소비료를 4~6㎏/10a 추비 시용한다
   ❍ 옥수수 수확 적기는 단옥수수는 수염이 나온 후 20~25일, 초당옥수수는 23~25일, 찰옥수수는 25~27일쯤 수확하는 것이 당도와 맛을 고려할 때 가장 적합하며 풋옥수수의 품질 유지를 위해 소비자에게 전달될 때까지 저온을 유지하면서 수확 당일 짧은 시간 안에 공급하되, 부득이한 경우 급랭으로 냉동보관·저장하는 것이 좋다.
   ❍ 참깨는 수량에 치명적인 역병, 시들음병, 잎마름병 발생을 막기 위해 예방 위주로 적용약제를 10일 간격으로 4회 정도 뿌려주며, 들깨는 생육이 왕성한 시기에 잎말이나방이 많이 발생하므로 시설재배시 들깻잎을 채취하고 적용약제를 살포한다

3. 채   소
   ❍ 고추 탄저병 방제를 위해 6월 상순부터 10일 간격으로 예방 위주로 전문약제를 과실에 약액이 잘 묻도록 밑에서 위로 뿌려주고 비가 온 후에는 반드시 방제실시 하고,  병든 과실은 발견즉시 제거한 후 적용약제 살포한다.
   ❍ 배추‧무 생육기 중 석회결핍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으면 결구  초기에 염화칼슘 0.3%액을 5일 간격으로 3회 정도 잎에 살포한다. 무름병이 매년 발생하는 포장은 2~3년 동안 돌려짓기, 균형시비하며, 약제방제는 5~6잎 이후, 7~10일 간격으로 지제부까지 살포한다.
   ❍ 양파 육묘상 태양열 소독 방법은 7월 하순~8월 고온기에 묘상 10a당 미숙퇴비 3,000kg과 석회 200kg을 살포하여 경운한 후, 묘상을 만들고 육묘상이 포화상태가 되도록 충분히 물을 주고, 투명 비닐로 밀봉하여 40일 이상 실시하고 찢어진 비닐은 사용하지 말고 비닐 가장자리와 흙이 잘 밀착되도록 하며, 노균병 발생 우려 시 두둑과 고랑을 같이 덮으면 된다.
   ❍ 시설하우스 차광망 설치, 환기팬 가동이나 피복재를 천창까지 열어 30℃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잘 관리하고 흰가루병, 총채벌레 및 가루이 등 바이러스 매개충을 방제하여 병해충을 예방한다.

4. 과   수
   ❍ 연속 강우 시 포도 등 과수에서는 열과 피해 발생이 우려되므로 관․배수 철저로 열과 피해를 예방하며, 외부에서 물이 과원으로 들어오지 않도록 주변 배수로를 정비하고 배수 불량과원은 명거 배수로, 집수정형 배수장치 설치와 경사지 과원은 초생재배, 부직포 등으로 덮어 토양유실을 방지한다.
   ❍ 하계전정은 동계전정과 달리 영양생장 억제로 꽃눈형성 촉진을 위해 7월 중순경 수관내부 햇빛투과를 막는 강한 웃자람가지 제거로 일조량 확보한다.
   ❍ 사과·배 역병은 미리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며 발병이 된 과수원은 진전되지 않도록 이병주를 조기에 제거해야된다. 방제는 배수를 철저히 하여 병원균이 토양에서 전염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고 병이 걸린 인접과원으로부터 토양이나 물이 유입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 사과 겹무늬썩음병은 주로 장마기 비산된 포자로 감염되며 25∼35℃ 범위에서 8시간 동안 과실 표면이 젖어있으면 발생량이 증가한다. 생육 전반기까지는 보호성 약제 위주로 방제하고, 장마철부터는 철저히 치료용 약제 위주로 방제해 준다. 

5. 특   작
   ❍ 도라지는 생육상태로 보아 6월 하순경 꽃대가 올라올 때와 장마가 끝나 가는 7월 상·중순에 웃거름을 주도록 한다.
   ❍ 결명자는 생육상태를 관찰하면서 10a당 질소 2~4kg과 칼륨 3kg을 웃거름으로 주며 척박한 땅이거나 모래땅에서는 시비량을 증가시켜 비절 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한다.
   ❍ 가을 느타리버섯을 재배하려는 농가는 환경에 적합한 품종을 선택하고 재배시기에 알맞게 종균, 우량배지를 주문하여 가을 재배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
  【자료제공: 함양군농업기술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