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2023년 안의초등학교 통학로 그린뉴딜 지중화사업”이 확정되어 안전한 통학로와 도시환경 개선을 위해 관련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총사업비 47억원으로 안의초등학교에서 함양토종약초시장까지 1.33km 구간의 전선, 통신선 지중화 사업을 추진한다.

안의초 통학로 지중화 사업에는 한국전력공사, KT, 서경방송 등 관련 통신사가 참여하며 내년도에 설계를 착수하여 2024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기백 넘치는 선비마을 함양의 햇살 안의’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병행 추진하게 되어 사업효과 극대화와, 안의면 시가지의 경관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2020년도 함양읍 지중화사업(‘20.~‘23.), 2022년도 지리산함양전통시장 그린뉴딜 지중화사업(‘22.~‘23.) 선정에 이어 2023년도 안의초 통학로 그린뉴딜 지중화사업까지 공모에 선정됨으로써 함양의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주변 통학로, 문화관광과 전통시장 연계지역 등을 중심으로 지중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지중화 공사로 통행불편과 소음, 비산먼지 발생 등이 예상되지만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해 주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