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거창 창포원에서 열리는 제4회 경상남도 주민자치박람회 참여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경상남도 주민자치박람회는 경남도 18개 시군의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더 나아가 주민자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으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을 비롯한 도민 누구나 참여해 주민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행사다.

  다함께 참여하는 주민자치, 웃음피는 행복한 경남! 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개막식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리 동네 주민자치 이야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 ▲주민자치센터 작품 전시회 ▲주민자치 우수사례 홍보부스 운영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함양군에서는 이번 박람회에‘힘찬도약 함께여는 함양군! 주․민․자․치’라는 슬로건 아래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수동면‘명사와의 만남’,서상면‘행복신문’등 함양군 주민자치 우수사례와 대봉산 휴양밸리 등 함양군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11개 읍면 주민자치위원들이 참여하여 타 시군 주민자치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기회를 가졌다.

  첫날 개막식 행사에서는 마천면 이재영 주민자치회장이 주민자치활성화 유공을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수상하였고, 둘째 날에는 김종춘 위원이 이끄는 서상면 주민자치회 하하호호모니카 동아리가 우수 동아리 경연대회에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한껏 뽐내고 실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한 주민자치위원은 ‘도내 다양한 우수사례들을 벤치마킹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다양한 우수사례를 보고 느끼며 주민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주민자치 시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