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함양군지회(회장 조명환)는 1일 오후 군수실을 방문하여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하였다.

 이날 기탁식에는 조명환 회장, 차재권 협의회장, 김욱점 부녀회장, 맹중철 문고회장이 함께 자리했으며,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새마을 영농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고구마 경작과 수확을 통해 얻은 판매 수익금 중의 일부이다.

 조명환 회장“행정의 적극적인 협조와 새마을 회원들의 노력으로 고구마 농사를 훌륭하게 지었기에, 작게나마 나눔을 실천하고자 회원들의 뜻을 모아 성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진병영 군수는“회원들의 땀과 노력으로 수확한 고구마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을 기탁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리며, 오늘 기탁한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잘 사용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새마을지회에서는 올해 관내 휴경지를 활용하여 고구마 심기 영농활성화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5월부터 9월까지 약 4개월간 회원들이 꾸준한 관리와 정성을 들인 결과, 약 600여박스(10kg) 분량의 고구마를 수확하여, 도내 새마을지회 및 자매결연단체 등을 통해 전량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