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공사·집안청소·환경정비 등 깨끗한 주거공간 만들어

함양군내 민간 자원봉사 단체인 ‘메이드인 수선공’(회장 권배근)은 지난 12월 16일 수동면에 거주하는 권한숙(58·여)씨의 노후된 주택을 고쳐주는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회원들은 추운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오후까지 지붕공사는 물론 집안 청소, 생활주변 환경 정비 등을 실시하여 깨끗하고 안락한 주거공간을 만들었다.

 권배근 회장은 “작은 도움으로 주변의 이웃들에게 쾌적하고 따뜻한 보금자리를 만들어 줄 수 있어 매우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항상 이웃들과 함께 한다는 마음으로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천 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정해문 수동면장은 “바쁜 일정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으로 저소득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행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메이드인 수선공’은 해마다 행복한 보금자리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는 등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의 든든한 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