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손재현)는 3월 29일 안의농협 서상지점 하나로 마트(조합장 김기종)와 업무 협약식을 진행하여 지난해 12월 서상전통시장 상인회와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총 8개 단체와의 업무 협약 체결을 완료하였다.

 2022년 도시재생예비사업을 추진한 서상면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예비사업의 성과지표 달성과 본사업 선정시 도시재생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역 내 다양한 인적자원과 협업을 통한 거버넌스를 구축해 오고 있다.

 지역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파악하고 기대치를 충족시켜 주민 주도적 도시재생사업이 완성하기 위하여 다소니 카페와 서상전통시장 상인회 및 서상 스카이뷰 CC와는 지역상권이라는 공통점 아래 원도심 기반으로 상권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서상중·고등학교와 한우리지역아동센터는 교육 공동체로서 열악한 농촌교육과 돌봄 현장을 보완하고 지역 정서에 맞는 청소년들을 위한 도시재생 교육 및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주민자치회와 서상면지 편찬위원회는 역사·문화 자원의 발굴과 기록을 공유하여 지역민에게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향후 정기적인 서상행복신문 발행을 통한 양 기관의 추진사업 경과 및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지역민들의 참여와 이해를 높이는데 상호 협력 추진하기로 하였다.

 안의농협 서상지점 하나로 마트와도 향후 서상면도시재생사업의 일환인 ‘서상점빵, 빵빵한 빵집’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연계협업을 다짐하였다. 

 함양군 도시재생지원센터 손재현 센터장은 “서상지역의 다양한 주민들이 도시재생사업 참여 주체가 되어 지역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해 가는 과정 속에 함께 동행 한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며 “지역민들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적인 의견개진과 참여할 수 있도록 행정과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한편, 서상면도시재생예비사업은 서상면 대남리 1770-1 일원(총면적 53,397㎡) 중심으로 ‘스스로 상생하는 서상’ 슬로건 아래 지난 2021년 12월 예비사업으로 국토부 공모에 선정되어 주민스스로 자원조사, 역사를 이어줄 마을공동체 작은 축제, 주민역량강화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중 역사를 이어줄 마을공동체 작은 축제는 서상초등학교 연극부와 협업한 결과로 경남 어린이 연극 페스티벌에서 1등, 전국 어린이 연극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내기도 하였으며, 2023년 도시재생 본 사업 공모 선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